테슬라 '솔라 루프' 사실상 철수…주당 1000건 목표, 실제론 21건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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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테슬라가 판매 부진과 높은 가격 부담을 이유로 솔라 루프 공급을 중단하고 일반 태양광 패널에 집중한다.
- 주당 1000건 설치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 설치량은 정점에도 21~32건에 그쳤다.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지붕 타일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솔라 루프' 사업을 중단하고 일반 태양광 패널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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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판매 부진과 높은 가격 부담을 이유로 솔라 루프 공급을 중단하고 일반 태양광 패널에 집중한다. 주당 1000건 설치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 설치량은 정점에도 21~32건에 그쳤다.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지붕 타일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솔라 루프' 사업을 중단하고 일반 태양광 패널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6년 8월 솔라 루프 공급을 중단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의 솔라 루프 안내 페이지와 온라인 견적 서비스도 일반 태양광 패널 페이지로 연결되며, 에너지 제품 메뉴에서도 솔라 루프가 사라졌다. 테슬라는 2016년 솔라 루프를 처음 공개하고 2020년 양산에 들어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과도한 비용 지출과 상당한 지연을 초래한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테슬라의 솔라 루프 설치량은 2022년 정점에도 주당 21~32건에 그쳤다.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주당 1000건 설치 목표와 큰 차이가 났다. 2021년 일렉트렉이 비교한 3947제곱피트 지붕과 12.3킬로와트(kW)급 솔라 루프 시스템의 설치 견적은 인센티브 적용 전 5만4966달러(약 7400만원)에서 1년 만에 7만9938~10만621달러(약 1억750만원~ 약 1억3530만원)로 올랐다. 이후 인수 관련 주주 소송 과정에서는 공개 행사에 전시된 솔라 루프 타일이 실제 작동하는 제품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외관과 발전 효율을 동시에 잡으려던 차별화 제품이 높은 가격과 저조한 판매 실적을 넘지 못한 결과다.1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6년 8월 솔라 루프 공급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