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韓증시…코스피·코스닥 5%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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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뉴시안= 조은주 기자]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블루웨이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5% 넘게 동반 급락했다.인공지능(A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와 전력기기주가 무너지며 양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00포인트(5.28%) 내린 5383.80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오전 10시16분에는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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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조은주 기자]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블루웨이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5% 넘게 동반 급락했다.인공지능(A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와 전력기기주가 무너지며 양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00포인트(5.28%) 내린 5383.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오전 10시16분에는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6992억원, 946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같은 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4억원, 104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42.1원으로 0.6원 올랐다.
환율은 장중 1337.9원까지 내렸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344.7원까지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4.85% 수준으로 약 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도 0.31% 내린 101.229를 나타냈다. 특히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등 주요 데이터센터 투자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건설 인허가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어 “코스피가 5200선을 이탈하면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지지선을 지키면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 ‘블루 쓰나미’ 충격파에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