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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이낸스 해킹 사태 후 첫 8만달러 회복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약세를 보였던 BTC(비트코인)가 처음으로 8만달러(약 1억740만원)를 회복했다.
  •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 사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 반등을 앞두고 한때 한때 7만5000달러대(약 1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약세를 보였던 BTC(비트코인)가 처음으로 8만달러(약 1억740만원)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 사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등을 앞두고 한때 한때 7만5000달러대(약 1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과반을 확보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자산 친화적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그러나 민주당의 양원 장악이 명확해지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고,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상승했다.

딕 로 TDX스트래티지 창업자는 4일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은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처음에는 하락했지만 선거 결과가 명확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해킹 사태 이후 급증했던 거래소 자금 유출이 둔화한 점도 시장 불안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주목된다. 바이낸스가 지난 3일 공개한 입출금 자료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전 4시까지(UTC 기준) 총출금액은 109억7000만달러(약 14조4804억원), 총입금액은 56억9500만달러(약 7조5174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적으로는 52억7500만달러(약 7조816억원)가 순유출됐지만, 초기 집중됐던 출금 규모가 줄어들면서 집계 마지막 시간대에는 입금액이 출금액을 웃돌았다.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고, 바이낸스 해킹에 따른 거래소 보안 우려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명확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다 미국 증시 반등과 바이낸스의 자금 유출 둔화가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5일 오전 8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8만430달러(약 1억800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 사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