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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반도체株 급락에 5550선 후퇴…SK하이닉스 6%↓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500선으로 밀려났다.
  • 미국 중간선거 이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31포인트(2.31%) 내린 5552.49에 거래되고…
  •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224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7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 반응 부정000660KOSPI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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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500선으로 밀려났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31포인트(2.31%) 내린 5552.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224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7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7% 내린 2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6.16% 하락한 13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2.91%), SK스퀘어(-6.56%), LG에너지솔루션(-1.27%), 삼성전기(-7.53%), 삼성생명(-1.54%) 등도 약세다.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하락한 반면 금융과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와 전력 비용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하락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의회 상하원 모두 장악하며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3대 지수 상승"이라며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국내 반도체주에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주와 이차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을 포함한 비AI주 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AI주 변동성은 높겠지만, 10월 이후 몇 차례 출현했던 연쇄 급락이 반복될 확률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규제가 AI 투자 전반의 구조적인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고, 최근 주가 하락 과정에서 관련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18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