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미달' 삼성전자 주주환원…코스피 6000선 하루 만에 내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는 축포도 싸늘하게 식어버린 주주들의 실망감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직후 4% 넘게 급락하면서, 전날 환호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6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 여기에 미 국채 금리 5% 돌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 알파벳의 '어닝 쇼크' 등 대외 복합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한층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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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는 축포도 싸늘하게 식어버린 주주들의 실망감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직후 4% 넘게 급락하면서, 전날 환호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6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여기에 미 국채 금리 5% 돌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 알파벳의 '어닝 쇼크' 등 대외 복합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한층 키웠다. 전날 SK하이닉스 의 호실적과 2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라는 초대형 주주환원 훈풍을 이어받아 장 초반 6100선 까지 거침없이 치솟았던 지수는 삼성전자 의 확정 실적 발표가 나온 직후 수직 낙하해 장중 한때 5800선까지 밀리는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 초반 완만한 오름세를 타던 삼성전자(-4.13%) 는 콘퍼런스콜과 확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낙폭을 가파르게 키우며 4%대 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 관계자 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단기적인 이벤트 소멸과 주주환원 기대치 미달이라는 이중 요인으로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다"면서도 "외국인이 지수 급락 속에서도 사흘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펀더멘털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수의 추가 급락보다는 내년 1월 주주환원 확정 전까지 기간 조정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6100선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직후 5800선까지 롤러코스터 10월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78포인트(-1.24%) 급락한 5937.66으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수익성 의구심과 피크아웃(정점 통과) 공포로 짓눌려 있던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의 경이적인 어닝 서프라이즈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기폭제 삼아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를 발동시키며 단숨에 '코스피 6000선'을 탈환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글로벌 기술주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 SK하이닉스 '83조 영업이익'…100조 주주환원 발표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훈풍을 타고 단숨에 반등하며 56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SK 측 추산 회수 가능 자원량은 약 6000만 배럴이며 추가 개발이 완료될 경우 광구 전체 생산량은 하루 최대 2만5000배럴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날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에 힘입어 60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가 내년으로 미뤄지자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