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고점 대비 38% 하락…SK증권 "바닥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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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닥이 고점 대비 38% 하락한 가운데 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25p(0.92%) 내린 5,499.05로, 코스닥은 9.52p(1.27%) 내린 742.17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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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닥이 고점 대비 38% 하락한 가운데 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25p(0.92%) 내린 5,499.05로, 코스닥은 9.52p(1.27%) 내린 742.17로 개장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4월 사상 처음 1,200포인트를 웃돌았던 코스닥은 10월로 접어들며 750포인트까지 내려 고점 대비 약 38%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 낙폭(약 21%)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레버리지 상품은 목표 배율을 맞추기 위해 지수 하락 시 매도량을 늘려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SK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레버리지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융자 잔고는 5월 11조원에서 8월 5조8천억원으로 줄었지만, 10월 초 7조5천억원으로 급반등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3월, 6월, 8월 하루 4천억~5천억원의 신용융자 대금이 청산될 때마다 코스닥이 급반등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선 급반등 시기를 돌아보면, 반대매매 마무리로 매도 강도가 약해지는 과정에서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지수가 급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당시에는 코스피 강세로 인한 차익실현 대금, 120조원 수준의 고객 예탁금, 금리 인하 기대로 여유있던 증권사 신용 한도 등의 환경이 맞물리며 코스닥으로 유입되는 저가매수세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5,500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투자자예탁금은 감소세고, 증권사들은 고금리 부담에 신용 한도를 줄이는 추세다.
다만 나 연구원은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연중 최저치와 크게 다르지 않고,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도 많이 줄었다"며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등 투자자 선호 섹터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6 10:20 송고 2026년10월26일 10시20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닥이 고점 대비 38% 하락한 가운데 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