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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이라던 구글 데이터센터 수치 드러났다…물 사용량까지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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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구글이 영업비밀로 비공개를 요청한 미국 네브래스카주 데이터센터의 물·전력 사용량이 허술한 문서 가림 처리 탓에 그대로 드러났다.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에 제출된 구글 링컨 데이터센터 연차보고서에서 가려진 부분을 복사해 다른 문서에…
  • 그러나 공개된 문서에서 검은색으로 가린 텍스트가 실제로 삭제되지 않아 전력과 물 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에 제출된 구글 링컨 데이터센터 연차보고서에서 가려진 부분을 복사해 다른 문서에 붙여넣자 숨겨진 수치가 나타났다.
  • 구글은 링컨과 오마하, 파필리언 등 네브래스카주 내 3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을 영업비밀로 취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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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구글이 영업비밀로 비공개를 요청한 미국 네브래스카주 데이터센터의 물·전력 사용량이 허술한 문서 가림 처리 탓에 그대로 드러났다.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에 제출된 구글 링컨 데이터센터 연차보고서에서 가려진 부분을 복사해 다른 문서에 붙여넣자 숨겨진 수치가 나타났다.구글은 링컨과 오마하, 파필리언 등 네브래스카주 내 3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을 영업비밀로 취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공개된 문서에서 검은색으로 가린 텍스트가 실제로 삭제되지 않아 전력과 물 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에 제출된 구글 링컨 데이터센터 연차보고서에서 가려진 부분을 복사해 다른 문서에 붙여넣자 숨겨진 수치가 나타났다. 구글은 링컨과 오마하, 파필리언 등 네브래스카주 내 3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을 영업비밀로 취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공개된 문서에서 검은색으로 가린 텍스트가 실제로 삭제되지 않아 전력과 물 사용량은 물론 예상 세금 환급액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냉각탑과 증발식 냉각 시스템, 시설 운영 등에 사용한 연간 물은 1329만9000갤런(약 5034만2191리터)에 달했다. 링컨 시설은 2025년 납부 세금 가운데 5582만2472달러(약 750억2540만원)의 환급을 예상했다. 파필리언은 3917만1573달러(약 526억2659만원), 오마하는 2255만8881달러(약 303억3718만원)로 기재됐다. 다만 보고서에는 네브래스카 어드밴티지법에 따른 판매·사용세 면제를 이용하거나 이용할 예정인 반면, ImagiNE 네브래스카법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은 받지 않았고 받을 예정도 없다고 명시됐다. 네브래스카주는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자원 부담을 점검하고 있다.

9월 30일까지 보고한 6개 데이터센터의 2025년 물 사용량은 총 7억6500만갤런(약 28억9584만리터)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구글 파필리언 데이터센터가 5억4788만갤런(약 20억7395만리터)으로 가장 많았다. 구글은 네브래스카에서 파필리언·오마하·링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농업용수 절감과 지하수 보충 등 지역 수자원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