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는 팔고 국부펀드는 샀다…비트코인 ETF 보유 구도 재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국부펀드와 웰스플랫폼은 매수에 나섰고, 배경으로는 차익거래 수익성 악화가 지목됐다.
- 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리서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별 기관 보유 공시인 13F를 분석해 이 같은 흐름을 확인했다.
- 13F 제출 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규모는 비트코인 환산 기준 2025년 9월 말 35만5000BTC에서 2026년 6월 말 30만7000BTC로 약 14% 줄었다.
본문
국부펀드와 웰스플랫폼은 매수에 나섰고, 배경으로는 차익거래 수익성 악화가 지목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리서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별 기관 보유 공시인 13F를 분석해 이 같은 흐름을 확인했다. 13F 제출 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규모는 비트코인 환산 기준 2025년 9월 말 35만5000BTC에서 2026년 6월 말 30만7000BTC로 약 14% 줄었다. 쇼, 숀펠드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스, 시메트리 인베스트먼츠, 튜더 인베스트먼트 등 9곳은 합산 6만8000BTC 규모의 ETF 보유분을 줄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현물 ETF를 매수하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해 가격 차이에서 수익을 얻는 '캐시 앤드 캐리' 전략을 활용해 왔다.
비트코인 고점 직전 30일간 근월물 선물의 연율화 베이시스는 평균 7.9%로, 3개월물 미국 국채 수익률을 3.9%포인트 웃돌았다.
하지만 ETF 수수료와 선물 만기 교체 비용, 증거금 부담 등을 반영하면 현금 대비 초과수익은 약 1.5%포인트에 그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CME 비트코인 선물 순매수 포지션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주간의 4만3300BTC에서 1만8400BTC로 57% 줄었다. 전체 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5년 10월 정점부터 2026년 7월 저점까지 11% 감소해,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하락폭인 53%를 크게 밑돌았다. 비트코인이 저점을 기록한 6월 이후에는 ETF 보유량이 8만7000BTC 늘고 레버리지 펀드의 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줄었다. 갤럭시는 이 같은 흐름이 차익거래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대한 매수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 하락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기관 매도가 일부 헤지펀드와 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리서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별 기관 보유 공시인 13F를 분석해 이 같은 흐름을 확인했다.13F 제출 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규모는 비트코인 환산 기준 2025년 9월 말 35만5000BTC에서 2026년 6월 말 30만7000BTC로 약 1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