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디지털자산 투자 문턱 낮춘다…펀드에 비트코인·이더리움 연계 상품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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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동투자펀드의 운용 규정을 개편해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가 디지털자산 가격에 연동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동투자펀드의 운용 규정을 개편해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가 디지털자산 가격에 연동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 23일(현지시각) 우블록체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투자펀드의 자산 운용 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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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이 공동투자펀드의 운용 규정을 개편해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가 디지털자산 가격에 연동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동투자펀드의 운용 규정을 개편해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가 디지털자산 가격에 연동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23일(현지시각) 우블록체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투자펀드의 자산 운용 규정을 개정했다. 토큰화 증권을 비롯해 디지털자산 가격에 연동된 미국 상장 ETF 지분 등 일부 러시아 및 해외 비상장 증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모스크바거래소는 지난 22일부터 비트코인 과 이더리움 솔라나 XRP 트론 등 5개 디지털자산 지수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계약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이나 이더리움 같은 디지털자산이 직접 인도되지 않는 현금결제 방식이다.
러시아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해외 디지털자산 거래소 를 직접 이용하지 않고도 자국 금융시스템 안에서 주요 디지털자산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힐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러시아가 지난해 중반부터 디지털자산 연계 투자 상품을 확대하면서 7만2000명 이상의 적격 투자자가 모스크바거래소에서 관련 선물계약을 거래했다. 규제 대상에는 디지털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경우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 가격에 따라 가치나 지급액이 달라지는 파생상품과 금융상품도 포함된다.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도 오는 12월 디지털자산 지갑 과 수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러시아 당국은 규제 완화와 함께 해외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모스크바거래소의 파생상품 확대에 이어 펀드의 투자 범위까지 넓어지면서 러시아 금융시장에서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의 접점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