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 101억달러 태양광 공장에 변수…中 장비업체들 특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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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텍사스에 추진 중인 대규모 태양광 공장 계획이 핵심 생산장비를 둘러싼 특허소송이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 중국 태양광 장비업체 간 법적 분쟁이 테슬라의 생산라인 구축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다롄 린턴 계열사인 린턴 크리스털 테크놀로지스는 저장 징성정비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의 핵심은…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다롄 린턴 계열사인 린턴 크리스털 테크놀로지스는 저장 징성정비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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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텍사스에 추진 중인 대규모 태양광 공장 계획이 핵심 생산장비를 둘러싼 특허소송이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중국 태양광 장비업체 간 법적 분쟁이 테슬라의 생산라인 구축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다롄 린턴 계열사인 린턴 크리스털 테크놀로지스는 저장 징성정비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의 핵심은 단결정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CZ 방식 결정 성장로 기술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다롄 린턴 계열사인 린턴 크리스털 테크놀로지스는 저장 징성정비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린턴은 징성정비가 자사의 미국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4일 투자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공시하면서 자사 제품이 해당 특허와 "완전히 다른 기술 해법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장비 도입 계획은 테슬라가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제조시설과 맞물린다. 테슬라는 지난 8월 텍사스 포트벤드 카운티에 총 101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크리스털 선'(Project Crystal Sun) 공장 건설 계획을 신청했다. 해당 공장은 실리콘 잉곳 성장부터 웨이퍼와 셀, 최종 태양광 모듈 생산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수직계열화 생산시설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테슬라가 올해 가을 이전 납품을 조건으로 중국산 태양광 생산장비 약 29억달러어치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징성정비는 202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롄 린턴 역시 같은 기간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태양광 제조업의 공급과잉으로 생산설비 주문이 감소한 상황에서 대형 미국 프로젝트 수주가 갖는 의미가 커진 이유다.
테슬라는 2028년 말까지 미국 내 태양광 제조능력을 100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