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3주 남았는데… 비트코인 9.5만달러 ’21억달러’ 베팅에도 선물은 아직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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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오는 30일 만기 9만5000달러 콜옵션에 2만4398 BTC, 약 21억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였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옵션 시장에서 이달 말 9만5000달러를 겨냥한 대규모 상승 베팅이 쌓이고 있다.
- 반면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 (OI)은 최근 고점보다 10% 이상 줄어 옵션 과 선물 투자자 사이의 온도 차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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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오는 30일 만기 9만5000달러 콜옵션에 2만4398 BTC, 약 21억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였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옵션 시장에서 이달 말 9만5000달러를 겨냥한 대규모 상승 베팅이 쌓이고 있다. 반면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 (OI)은 최근 고점보다 10% 이상 줄어 옵션 과 선물 투자자 사이의 온도 차가 뚜렷하다. 6일(현지시각) 데리비트(Deribit)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30일 만기 비트코인 9만5000달러 콜옵션에는 2만4398 BTC의 미결제약정 이 쌓였다. 현재 가격 기준 약 21억달러(약 2조8127억원)로, 해당 만기에서 가장 큰 단일 행사가 포지션 이다. 30일 만기 전체 옵션 미결제약정은 약 107억달러(약 14조3776억원), 풋·콜 비율은 0.4다. 현재 가격에서 9만5000달러까지는 약 11% 더 올라야 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전체 거래소 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지난달 21일 약 293억달러(약 39조3704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현재 256억달러(약 34조3987억원)까지 감소했다. 동시에 옵션 시장에 집중된 강한 상승 기대가 아직 선물 투자자들에게까지 확산하지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비트코인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보여주는 DVOL은 36.23으로 2021년 이후 전체 거래일 중 약 95%의 거래일보다 낮다. 크립토퀀트 인증 기고가 더 데일리 디지트(The Daily Digits)는 “9만5000달러 베팅은 선물 포지셔닝이 아니라 옵션 시장에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 위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선물 미결제약정이 다시 290억달러를 넘어선다면 선물 투자자들이 콜옵션 매수자들의 베팅에 합류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대로 오는 30일 이전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 부근으로 밀릴 경우 현재 쌓여 있는 미결제약정의 대부분은 가치가 없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