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실적 기대감 커진 코스피… 금리·유가 상승폭 가른다 [주간증시전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과 미국 장기금리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9(0.46%) 상승한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5일 한국거래소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지난달 30일 6800선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1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장기금리, 미·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다.
본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과 미국 장기금리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9(0.46%) 상승한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9(0.46%) 상승한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지난달 30일 6800선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1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장기금리, 미·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다. 오는 8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9월 한국 반도체 수출액도 60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HBM4 비중 확대와 HBM4E 양산 확대 등을 반영해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ASP) 전망치를 전년 대비 121% 상승으로 상향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분기 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달성했는지와 이익 전망치가 상향됐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시즌에 들어선 만큼 최근 1개월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상향된 IT가전·화학·운송·반도체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만으로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연준이 물가와 고용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그만큼의 주가 상승과 하방 방어는 가능하지만, 밸류에이션 확장과 주도주 복귀를 위해서는 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응하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과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는 수출주 등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10년물 금리의 우상향이 코스피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국제유가 급락이나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등 매크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반도체·IT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2차전지와 방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