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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가격 7월 0.32% 상승…실질 기준 14개월째 하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이 7월 전월 대비 0.32%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했다.
  • 미국 전국 주택가격의 실질 가치는 14개월째 하락해 명목 가격과 체감 가치의 흐름이 엇갈렸다.
  • S&P 코탈리티 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종합지수의 7월 상승폭은 시장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이 7월 전월 대비 0.32%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했다. 미국 전국 주택가격의 실질 가치는 14개월째 하락해 명목 가격과 체감 가치의 흐름이 엇갈렸다. S&P 코탈리티 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종합지수의 7월 상승폭은 시장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월간 상승폭은 2025년 12월 이후 가장 컸고, 연간 상승률도 2025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레베카 카우프먼(Rebecca Kaufman) S&P 다우존스 지수 원자재 부문 부국장은 주택가격 흐름이 "통상적인 계절 패턴에서 눈에 띄게 벗어났다"고 말했다. 계절적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도 7월 상승폭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시카고는 7월 연간 상승률이 6.9%로 5개월 연속 2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8개 동부 대도시 가운데 6곳은 7월 연간 변동률이 6월보다 개선됐지만, 8개 서부 대도시에서는 2곳만 같은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규 주택가격 하락, 주택건설업체 심리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주택가격 상승률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전국 주택가격의 실질 가치는 7월에도 하락해 14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갤럭시는 앞서 미국 주택가격을 온체인 상품으로 옮기는 구상에 5000만달러(약 679억원)를 약정했다 . 결국 7월 미국 주택시장은 명목 가격 상승과 실질 가치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