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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제작진 고발 사건 종로서 배당…경찰 “절차대로 수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경찰 수사로 이어진다.
  • 제작진을 상대로 제기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이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들어와 종로서에 배당해둔 상황”이라며 “고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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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경찰 수사로 이어진다. 제작진을 상대로 제기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이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들어와 종로서에 배당해둔 상황”이라며 “고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영화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와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 4명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영화 제목이 단수형인 ‘암살자’가 아닌 복수형 ‘암살자(들)’로 정해진 점을 들어, 문세광 외에 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영화가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족이 별도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자명예훼손 혐의의 경우 유족이나 후손의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인 만큼, 경찰이 이번 수사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제작진뿐 아니라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배우 유해진 등의 자택 인근에서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고 청장은 “현재 배우나 소속사 측에서 특별히 요청한 것은 없고 현장에서도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라면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변 보호 등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실제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개봉 이후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다뤘는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제작진을 상대로 한 고발까지 제기되면서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