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ETF 투자 100조 육박...금감원, 장기·분산투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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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에 나선다.
- 주식시장 호황으로 확정기여형(DC) 전환 가입자가 급증하고 직접 운용 수요가 커지면서 단기 매매와 특정 자산 쏠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제1회 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 캠페인은 배우고(Learn), 열어보고(Open), 가꾸고(Nurture), 이어가는(Grow)의 앞글자를 딴 'L.O.N.G.'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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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에 나선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확정기여형(DC) 전환 가입자가 급증하고 직접 운용 수요가 커지면서 단기 매매와 특정 자산 쏠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제1회 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캠페인은 배우고(Learn), 열어보고(Open), 가꾸고(Nurture 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제1회 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배우고(Learn), 열어보고(Open), 가꾸고(Nurture), 이어가는(Grow)의 앞글자를 딴 'L.O.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558조3000억원으로 2023년 말 382조4000억원, 지난해 말 431조7000억원, 지난해 말 501조4000억원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7월 DC형 전환 가입자는 34만1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5947명보다 118.1% 증가했다. 적립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12.8%에서 올해 6월 말 35.5%까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말 실적배당형 상품 가운데 ETF 투자 규모는 99조8000억원으로 2023년 말 9조원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 지난해 말 DC 계좌 기준 적립금 전액을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넣은 가입자 비중은 46.9%였으며, 반대로 적립금의 절반 이상을 위험자산에 투자한 가입자는 33.9%였다. 금감원은 단기 수익률을 쫓거나 특정 자산에 자금이 몰리는 대신 가입자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립금을 관리하도록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투자백서를 발간하고 디폴트옵션 지정 여부와 보유 상품을 점검하도록 안내한다.
디폴트옵션과 타깃데이트펀드(TDF), ETF 활용법, 연령별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방법 등도 포함한다. 올해 안에 TDF 빈티지별 수익률 순위를 신설하는 등 상품 비교·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2027년에는 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색상으로 비교할 수 있는 히트맵 방식과 연금통계 시각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