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타X, 1400만주 보호예수 해제…무어스레드 20% 폭락 공포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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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칩 기업 메타X(沐曦股METAX·무시집적회로 688802.SH)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중국 AI 반도체주에 매도 압력이 커질지 주목된다.
-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메타X의 보호예수 주식 약 1400만주가 17일부터 시장에 풀린다.시장이 긴장하는 것은 앞선 무어스레드 사례 때문이다.
- 중국 AI 칩 기업 무어스레드는 지난주 보호예수 물량 약 2600만주가 해제된 직후 주가가 20% 급락하며 상하이 스타마켓의 일일 하한선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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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칩 기업 메타X(沐曦股METAX·무시집적회로 688802.SH)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중국 AI 반도체주에 매도 압력이 커질지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메타X의 보호예수 주식 약 1400만주가 17일부터 시장에 풀린다.시장이 긴장하는 것은 앞선 무어스레드 사례 때문이다. 중국 AI 칩 기업 무어스레드는 지난주 보호예수 물량 약 2600만주가 해제된 직후 주가가 20% 급락하며 상하이 스타마켓의 일일 하한선까지 밀렸다. 메타X는 16일 종가 기준 주가가 약 478위안으로, 이번에 시장에 풀리는 물량의 가치는 약 67억위안으로 추산된다. 메타X와 무어스레드는 지난해 12월 상하이 스타마켓에 상장한 이후 수백% 급등하며 중국 AI 반도체 대표 종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상장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잇따라 끝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에버브라이트 증권 인터내셔널의 전략가 케니 응은 제한주식 해제로 인해 메타X가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초기 투자자들의 평가수익률은 여전히 350%를 웃돈다. 케니 응은 예상되는 매도 압력이 회사의 영업 건전성보다는 보호예수 해제라는 시장 구조적 요인에 따른 현상이라고 봤다. 메타X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6억1200만위안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600만위안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메타X가 지난 5월 차세대 C600 프로세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메타X 보호예수 해제는 단순한 단기 수급 이벤트를 넘어 중국 AI 반도체 대표주들이 상장 초기 급등 이후 어느 수준에서 주가를 형성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