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성 '뚝'…S&P500 일부 종목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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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 변동성이 최근 S&P500 구성종목 분포 안으로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이 S&P500 종목들과 비교 가능한 수준까지 내려왔고, 상당수 대형주가 오히려 더 큰 가격 변동을 보였다고 밝혔다.핵심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지만, 초기와 같은 극단적 가격…
-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책임자는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유동성 확대, 기관 참여 증가, 규제된 접근 경로 확대로 성숙해지면서 가격 변동 폭이 초기 극단적 수준에서 상당히 좁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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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 변동성이 최근 S&P500 구성종목 분포 안으로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이 S&P500 종목들과 비교 가능한 수준까지 내려왔고, 상당수 대형주가 오히려 더 큰 가격 변동을 보였다고 밝혔다.핵심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지만, 초기와 같은 극단적 가격 등락에서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책임자는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유동성 확대, 기관 참여 증가, 규제된 접근 경로 확대로 성숙해지면서 가격 변동 폭이 초기 극단적 수준에서 상당히 좁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쟁점이 '변동성 자산을 보유할 것인가'에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변동성은 S&P500 구성종목의 19%보다도 낮다.
그레이스케일은 변동성이 큰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자라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도 예상보다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33 리서치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자료에서 2025년이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변동성이 낮은 해였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초기 시장에서 수개월 만에 80% 넘게 급락하는 사례로 악명이 높았지만, 투자자층이 넓어지면서 가격을 크게 흔들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4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기관 자금 유입 통로가 넓어진 점이 중요한 배경으로 제시됐다. 유동성이 깊어지고 규제된 투자 경로가 확대되면서 거래 충격이 일부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이후 반등했지만 최근 가격은 8만2485달러 수준으로, 최고가 12만6080달러보다 35%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8월 비트코인은 이 소식의 수혜를 받았고, 달러 약세 속에서 통화가치 약화에 대비해 자산을 매수하는 이른바 '가치 희석 대응 거래'도 다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