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급락하면 ‘손실 헤지’하는 대신 ‘수익 제한’하는 ETF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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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블랙록은 비트코인 하락 위험을 줄이고 상승 수익은 제한하는 ETF ‘iShares Bitcoin Managed Protection ETF’를 추진하며 예정 티커는 PBIT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손실을 완화하는 대신 상승 수익에는 상한을 두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를 추진한다.
- 2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날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매니지드 프로텍션 ETF(iShares Bitcoin Managed Protection ETF)’의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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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비트코인 하락 위험을 줄이고 상승 수익은 제한하는 ETF ‘iShares Bitcoin Managed Protection ETF’를 추진하며 예정 티커는 PBIT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손실을 완화하는 대신 상승 수익에는 상한을 두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를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날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매니지드 프로텍션 ETF(iShares Bitcoin Managed Protection ETF)’의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PBIT는 기존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IBIT )와 연계해 상승 수익에 일정 수준까지 참여하면서 하락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IBIT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과 채권을 결합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개별 옵션 묶음의 초기 손실 노출을 비용 반영 전 약 10%로 제한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신청은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투자 목적에 따른 상품 차별화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4년 1월 출시된 IBIT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IBIT 콜옵션 매도를 통해 월별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BITA)’도 출시했다. PBIT가 출시되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상품군은 가격 추종형 IBIT와 월수익 추구형 BITA, 하방 위험 관리형 PBIT로 확대된다. 향후 관건은 하락장에서의 손실 방어 효과가 상승장에서 포기하는 수익과 추가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느냐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는 “PBIT는 하락 위험을 줄이는 대신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이른바 ‘버퍼형 ETF'”라며 “칼라모스와 퍼스트 트러스트 등도 비슷한 구조의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