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환원 기대 못 미쳤나···코스피 5937선 마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5930선으로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재확인했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4% 넘게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8억원,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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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5930선으로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재확인했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4% 넘게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8억원,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 규모와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주환원 계획도 재차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미 집행하거나 확정한 현금배당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55조~75조원 수준이며, 이를 활용해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의 이익 성장에도 투자자들이 기대한 주주환원 효과가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별개로 개별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을 둘러싼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2030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로 2250억달러를 제시하고 2027~2030회계연도 추가 자금 조달 규모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뒤 11% 넘게 상승했다. 국내 증시 역시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종목별 평가가 지수 흐름을 좌우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37%), SK하이닉스(1.21%), 삼성전자우(-4.21%), SK스퀘어(2.28%), 삼성바이오로직스(-0.80%) 등이 올랐다.